(오늘 설교는 오지리 교회의 로타르 푈 목사님이 해 주셨습니다.  번역: 최혜수)

 

 

사랑하는 형제 자매 여러분!

성령강림절은 성령님의 축제입니다. 주의 제자들이 성령님으로 채워지는 날입니다. 주님의 영은 여러가지 모습으로 나타나십니다. 사도행전에서는 성령께서 불의 혀처럼 하늘에서 내려오셨다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예수님이 세례 받으실 때 비둘기로도 나타나신 것을 우리는 알고 있습니다. 그리고 요한복음에서 예수님께서는 성령님이 위로자이며 후원자가 되신다고 말씀하셨습니다.

성령강림절의 불꽃은 하나님께서 시내산에서 자신을 나타내셨던 일을 생각나게 합니다. 애굽에서 약속의 땅으로 가던 광야길에서 하나님께서는 당신의 백성 이스라엘에게 계명을 주십니다. 시내산에서 하나님은 불로써 나타나시고 모세에게 십계명이 적힌 돌판을 주십니다. 이스라엘 백성은 법을 주신 이 날을 성령강림절, 즉 오순절에 기념합니다.

그리고 바로 이 이스라엘의 축제일에 예수님의 제자들은 성령 충만함을 받습니다. 이것은 우연이 아닙니다. 계명을 주심과 성령을 주심, 이 둘은 깊은 관련이 있습니다. 모세의 계명은 외적인 법이자, 돌에 새겨진 삶의 규율입니다. 이것은 우리 삶을 돕는 좋은 계명입니다. 그러나 이제는 성령께서 우리 마음에 법을 새겨 주십니다. 예수님의 법을, 사랑의 법을, 자유의 법을 말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오늘 우리에게도 이 성령님을 주셨습니다. 주님의 영이란 하나님께서 우리의 삶과 우리의 마음 안에서 현존하시는 분입니다. 우리는 성령님이 계시는 성전입니다. 우리가 하나님을 직접 보지는 못한다 해도, 주님께서는 이렇게 아주 가까이 계십니다. 주님은 성령의 힘을 통하여 우리 안에, 우리 사이에, 그리고 우리 위에 계십니다. 주님께서는 우리를 사방에서 감싸고 계십니다.

우리가 아침에 일어나면, 주님께서는 벌써 우리와 함께 계십니다. 우리가 일을 하러 가면, 주님께서 같이 가십니다. 우리가 우리의 친구들을 만나면, 주님께서 그 가운데 계십니다. 우리가 밤에 잘 때, 주님께서 우리를 지켜 주십니다. 주님께서는 우리가 건강할 때나 아플 때나, 기쁠 때나 고통스러울 때나, 행복이나 한숨 속에서도 함께 하십니다.

성령님께서 우리 삶에 임재하시는 이 모습을 바울 사도는 로마서에서 아주 잘 표현하고 있습니다. 이와 같이 성령도 우리의 연약함을 도우시나니 우리는 마땅히 기도할 바를 알지 못하나 오직 성령이 말할 수 없는 탄식으로 우리를 위하여 친히 간구하시느니라

성령님께서는 우리의 연약함을 도우십니다. 이것이 바로 성령강림절에 일어나는 일입니다. 제자들은 예수님께서 부활하셨음에도 당황하고 혼란스러워 합니다. 그들은 무슨 말을 해야 할지 알지 못합니다. 그들은 앞으로 어떻게 될 것인지 알지 못합니다. 그들은 무엇을 해야 할지도 알지 못합니다. 오직 그들이 아는 것은, 예수님께서 성령의 권능을 약속하셨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성령님께서는 우리의 연약함을 도우십니다.

 

바울 사도는 이 성령의 능력이 우리 안에 있는 힘, 즉 우리에게 동기와 활력을 주시고 우리 마음에 하나님의 사랑을 부어주시는 힘이라고 표현하고 있습니다 ( 5:5). 이 성령의 능력은 우리가 하나님의 아들과 딸이라는 것을, 그리고 하나님이 우리를 받아주셨다는 것을 항상 확신시켜 주십니다. 이 성령의 능력은 우리 마음에 사랑의 계명을 새겨 주시고, 또한 다른 사람들이 미워하고 무관심으로 대처할 때 우리는 사랑할 수 있도록 용기와 힘을 주십니다. 성령께서는 우리에게 삶 속에서 예수님을 따라갈 것을 촉구하시고, 우리를 위하여 친히 간구하십니다. 바울 사도는 바로 이렇게 표현했습니다. 성령께서 우리를 위하여 친히 간구하신다고 말입니다.

이 말은 조금 이상하게 들립니다. 우리가 그리스도인으로서 일상을 잘 살아가고, 선한 일을 하며 악한 일을 물리치기 위해서는 성령의 능력이 필요하다는 것은 아마도 모두들 충분히 이해가 될 것입니다. 그러나 성령님이 우리를 위해 간구하시고 탄식하시기 위해 계셔야 한다는 것은 조금 이상합니다. 우리가 정말 이런 것이 필요합니까? 우리가 스스로는 무엇을 위해, 그리고 어떻게 기도하는지 모르는 걸까요?

바울 사도는 우리가 마땅히 기도할 바를 알지 못한다 고 단도직입적으로 말하고 있습니다. 이것은 우리를 놀라게 합니다.

이미 수많은 어려움들을 겪어 내고, 그렇기에 당연히 많이 기도했을 로마의 기독교인들에게 바울 사도는 너희들이 무엇을 기도해야 할지 모른다고 말합니다. 그리고 자기 자신 역시 같이 포함시킵니다. 우리는 마땅히 기도할 바를 알지 못하나 라고 말입니다. 우리가 이것을 오늘 우리 스스로에게도 적용시킨다면, 우리 역시 말해야 할 것입니다. 오늘 이 예배당에 모인 우리 역시 마땅히 기도할 바를 알지 못한다고 말입니다.

이 말은 그 때의 로마 그리스도인들도, 또 우리도 이해하기가 힘든 말씀입니다. 우리는 혼자서도, 또 예배드릴 때에도 항상 기도하기 때문입니다. 우리는 주기도문을 알고 있습니다. 우리는 간구의 기도와 중보기도를 드립니다. 우리는 주님께 감사기도를 드립니다. 우리는 말로 기도를 하고, 노래로 기도하기도 하며, 때로는 침묵으로 기도를 드릴 때도 있습니다.

제가 바울 사도를 제대로 이해한 것이라면, 바울은 우리가 드리고 배운 온갖 기도를 다 말하는 것이 아니라, 우리의 가장 깊고 은밀한 신앙고백으로써 하는 기도를 말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바울은 믿음 역시 성령께서 주시는 선물이라고 확실하게 말합니다.

 

믿음은 단순히 사람이 원하고 결단해서 되는 것이 아닙니다. 믿음은 단순히 만들어질 수 있는 것이 아닙니다. 우리는 우리의 믿음을 좌지우지할 수 없습니다.

기도 역시 마찬가지입니다. 기도가 마음에서부터 우러나와야 한다면 말입니다. 우리가 기도를 그냥 원한다고 해서 할 수 있는 건 아닙니다. 가끔씩은, 어쩌면 아주 자주 우리는 할 말을 찾지 못합니다. 또 가끔씩 우리는 조용히 앉아 주님 앞에서 침묵하는 것조차 하지 못할 때가 있습니다.

 

바울은 로마서 8장에서 우리의 믿음이 고통에 막혀 있다고 말하고 있습니다. 믿음은 우리가 이 세상에서 겪는 괴로움에 노출돼 있습니다. 믿음은 피조물들이 구원받지 못한 것 때문에 고통받고 있습니다. 믿음은 하나님께서 너무 멀리 계신 것 같기에, 이 세상과 상관이 없으신 것 같기에, 우리의 기도가 하나님께 닿지 않는 것 같아 괴로움에 싸여 있습니다. 그리고 이 세상의 고통과 불공평함, 그리고 우리 자신의 연약한 신앙 때문에 우리는 올바른 기도에 합당한 말들을 찾지 못합니다. 우리는 우리가 뭘 기도해야 할지 알지 못합니다. 우리는 고통 때문에 탄식하고, 우리 자신의 불완전함과 연약함 때문에 탄식하고, 우리가 믿고 싶은 만큼 믿지 못해서 탄식합니다.

그리고 우리가 탄식밖에 하지 못하고 제대로 된 기도를 입 밖으로 내지 못할 때, 성령님께서는 우리와 함께 해 주시고 함께 탄식해 주십니다. 말할 수 없는 탄식으로 우리를 위하여 친히 간구하고 계시는 것입니다. 성령님의 탄식은 주님께서 우리와, 온 사람들과, 아니 온 피조물과 함께 고통을 당하시는 것의 상징적 표현입니다. 그래서 하나님께서는 우리의 아름다운 기도와 예배 속에서만 역사하시는 것이 아니라, 우리가 마땅히 기도할 바를 찾지 못할 때 더욱 더 크게 역사하십니다. 주님께서는 우리가 기도하지 못할 때에, 우리가 신음할 때에, 우리의 믿음이 연약할 때에 임재하십니다.

 

바울 사도는 이 말씀을 자신만만하고 믿음이 강한, 어떤 일이 있어도 흔들리지 않는, 모든 물음에 답을 가지고 있고 그 어떤 의심도 가지지 않은 사람들에게 한 것이 아닙니다. 이렇게 자신만만한 믿음을 가지고 있는 사람들은 교회에서 바리새인들처럼 행동합니다. 그들에게는 기도가 어떤 문제도 되지 않습니다. 그들은 확신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들은 아예 고통이 자신들을 덮쳐오도록 내버려 두지조차 않습니다. 사실 그들은 이미 어떻게 기도해야 할 것을 알고 있기에 성령님이 필요하지도 않습니다.

바울 사도는 이 말씀을 괴로움을 당하고 있고, 확신이 없고, 믿음이 약하고, 의심하는, 그리고 솔직하게 이렇게 고백하는 사람들에게 한 것입니다. 나는 마땅히 기도할 바를 모릅니다. 나는 무슨 말을 해야 할지도 모릅니다. 나는 주님이 내 기도를 들어주시리라는 믿음도 없습니다.

이런 사람들에게 바울 사도는 말하고 있습니다. 하나님은 당신이 생각하는 것보다 훨씬 더 가까이 계십니다. 그분의 영이 당신 마음 안에 계십니다. 그리고 당신이 지금 기도를 하지 못한다 해도, 당신 안에 거하시는 성령님께서 당신과 함께, 그리고 당신을 위해 탄식하고 계십니다.

 

우리는 현재 모든 일이 어떻게든 될 것이라는 생각 속에서 살고 있습니다. 어떤 문제든 풀릴 것이고, 그 어떤 물음에도 답은 있을 것이란 생각 말입니다. 모든 것이 가능할 거라는 이 망상은 종교적인 일들에도 존재합니다. 이것을 율법주의라고 합니다. 믿음도 원하기만 하면 만들어낼 수 있는 것으로 이해되고 있습니다.

그렇지만 성령강림절은 마땅히 기도할 바를 알지 못하는, 그리고 어떻게 믿음을 가져야 할 지 모르는 사람들을 위한 축제입니다. 성령강림절은 자신의 능력만 가지고는 믿을 수도, 소망을 가질 수도, 사랑할 수도 없는 사람들을 위한 축제입니다. 사랑이나, 모든 중요한 것들은 단순히 만들어 질 수 있는 것이 아닙니다.

저는 처음에 유대인들이 이 날에 계명의 날을 기념한다고 말씀드렸습니다. 그리고 법은 주님이 주신 좋은 선물이기에 이 날은 유대인들에게 기쁜 날입니다. 하나님의 계명은 삶을 잘 살아가기 위해 사람들에게 주어졌습니다.

하지만 이 법은, 하나님께서 주셨다 해도 외적인 법입니다. 계명과 가르침은 아무리 선하고 합리적이라 해도 우리 마음에 자동적으로 새겨지지는 않습니다. 사람들은 그 규율을 따라야 하고, 지켜야 합니다. 법은 우리의 상황이 어떤지, 또는 우리의 마음이 어디에 가 있는지 신경 써 주지 않습니다. 사람들은 사랑이 없이도 이 법을 지킬 수 있습니다. 믿음이 없이도 이 계명들을 지킬 수 있습니다. 바울은 자기 자신의 경험 덕분에 이 사실을 너무나 잘 알고 있었습니다.

 

그리고 유대인들이 계명을 주심을 기념하는 그 날에 그리스도인들이 성령을 주심을 기념하는 것은 결코 우연이 아닙니다. 왜냐하면 성령님은 우리의 삶을 속에서부터 만들어가시고 변화시키시기 때문입니다. 성령께서는 바울 사도가 이렇게 말할 수 있을 만큼 우리를 하나님과 깊이 이어주고 계십니다. 우리에게 주신 성령으로 말미암아 하나님의 사랑이 우리 마음에 부은 바 됨이니 ( 5:5)

 

믿음, 소망 그리고 사랑은 우리의 작품도, 우리의 의지력이나 신앙심의 결과도 아닙니다. 이 셋은 하나님의 사랑으로부터 나오는 것입니다. 우리의 힘으로는 이것들을 어떻게 할 수 없습니다.

우리가 이 세상에서 사는 동안, 우리의 믿음은 고통에 싸여 있을 것이고, 우리는 무엇을 기도해야 할 지 모를 것입니다. 우리가 이 세상에서 사는 동안, 우리의 소망은 몇 번이고 이뤄지지 않을 것이고, 우리는 어떻게 소망을 가져야 할 지 모를 것입니다. 우리가 이 세상에서 사는 동안, 우리의 사랑은 언제나 한계에 부딪칠 것이고, 우리는 어떻게 사랑해야 할 지 모를 것입니다.

 

그러나, 이것이 바로 성령강림절이 주는 기쁜 소식입니다. 우리는 믿는 사람들로서, 또 고통당하는 사람들로서 혼자 남겨진 것이 아닙니다. 성령님이 우리의 연약함을 도와주십니다. 그리고 우리가 마땅히 기도할 바를 찾지 못한다면, 성령님의 능력이 우리와 함께 탄식하고, 우리에게 기도할 말들을 주실 것입니다.

아멘.

 

 

 

 

 

 

 



 

»Der Geist hilft unserer Schwachheit auf, denn wir wissen nicht, was wir beten sollen, wie sich's gebührt. Der Geist aber vertritt uns mit unaussprechlichem Seufzen.«

1. Pfingsten ist das Fest des Geistes. Die Jünger und Jüngerinnen werden erfüllt mit dem heiligen Geist. Für diesen Gottesgeist gibt es verschiedene Bilder in der Bibel. In der Apostelgeschichte hören wir, dass der Geist wie mit Feuerzungen vom Himmel kommt. Wir kennen auch das Bild der Taube bei der Taufe Jesu. Und im Johannes-Evangelium spricht Jesus vom Geist als Tröster oder Beistand.

 

Die Feuerflammen in der Pfingstgeschichte erinnern an die Offenbarung Gottes am Berg Sinai. Auf der Wüstenwanderung von Ägypten ins gelobte Land hat Gott seinem Volk Israel die Gebote gegeben. Im Feuer erscheint Gott am Berg Sinai und übergibt dann dem Mose die steinernen Tafeln mit den Geboten.

Das Volk Israel feiert zu Pfingsten diese Gabe des Gesetzes, 50 Tage nach dem Passahfest.

Das christliche Pfingstfest hat also eine Entsprechung im jüdischen Kalender, das sog. „Wochenfest“ oder Fest der Gesetzesfreude.

 

Und eben bei diesem jüdischen Fest werden die Jünger und Jüngerinnen Jesu mit dem Geist Gottes erfüllt. Das ist kein Zufall. Zwischen der Gabe des Gesetzes an das Volk Israel und der Gabe des Geistes an die erste Gemeinde in Jerusalem besteht ein Zusammenhang.

Das Gesetz des Mose ist ein äußeres Gesetz, eine Lebensordnung in Stein gehauen. Es ist ein gutes Gesetz, das dem Leben dienen soll. Nun aber kommt der Geist Gottes, der uns das Gesetz ins Herz schreibt, das Gesetz Christi, das Gesetz der Liebe, das Gesetz der Freiheit.

 

Auch uns ist heute dieser Geist Gottes gegeben. Geist Gottes bedeutet ja die Gegenwart Gottes in unserem Leben und in unserem Herzen. Wir sind ein Tempel des heiligen Geistes. Auch wenn wir Gott nicht sehen können, so ist er uns ganz nahe. Er ist in uns und zwischen uns und über uns – durch seine Geistkraft. Er umgibt uns von allen Seiten.

Wenn wir morgens aufwachen, Gott ist schon da.

Wenn wir zur Arbeit gehen, Gott geht mit uns.

Wenn wir unsere Freunde treffen, Gott ist in unserer Mitte. Und wenn wir unserem Feind begegnen, Gott ist zwischen uns.

Wenn wir am Abend zu Bett gehen, Gott wacht über uns. Gott ist mit uns, wenn wir gesund sind und wenn wir krank sind, in der Freude und auch im Leid, in unseren Glücksgefühlen und auch in unseren Seufzern.

 

Diesen Gedanken der Geistesgegenwart in unserem Leben finde ich sehr schön ausgedrückt beim Apostel Paulus, wenn er im Römerbrief schreibt:

»Der Geist hilft unserer Schwachheit auf, denn wir wissen nicht, was wir beten sollen, wie sich's gebührt. Der Geist aber vertritt uns mit unaussprechlichem Seufzen.«

 

Der Geist hilft unserer Schwachheit auf. Das ist es, was zu Pfingsten passiert. Die Jünger und Jüngerinnen sind trotz Auferstehung verwirrt und konfus. Sie wissen nicht, was sie sagen sollen. Sie wissen nicht, wie es weitergehen soll. Sie wissen nicht, was sie jetzt tun sollen. Sie wissen nur, dass Jesus ihnen die Geisteskraft versprochen hat. Und der Geist hilft ihrer Schwachheit auf.

 

2. Diese Geistkraft Gottes, so beschreibt es Paulus, ist wie eine innere Kraft in uns, die uns motiviert und antreibt und durch die uns die Liebe Gottes in unser Herz gelegt wird (Römer 5,5).

Diese Geistkraft Gottes versichert uns immer wieder, dass wir Töchter und Söhne Gottes sind und dass Gott uns angenommen hat, so wie wir sind.

Diese Geistkraft Gottes schreibt das Gebot der Liebe in unser Herz und gibt uns die Stärke und den Mut zu lieben, wo andere hassen oder gleichgültig bleiben.

Diese Geistkraft Gottes spornt uns an Jesus nachzufolgen in unserem Alltag und sie vertritt uns auch im Gebet. So hat es der Apostel Paulus formuliert: sie vertritt uns im Gebet.

 

Das klingt etwas eigenartig. Dass wir die Geistkraft Gottes brauchen, damit wir uns als Christinnen und Christen im Alltag bewähren, dass wir das Gute tun und dem Bösen widerstehen, das leuchtet uns wahrscheinlich ein. Aber dass wir den Gottesgeist brauchen, damit er uns im Gebet vertritt und in uns seufzt, das klingt eigenartig. Brauchen wir denn das? Wissen wir nicht selbst, was und wie wir beten sollen?

Paulus bekennt freimütig: „Denn wir wissen nicht, was wir beten sollen“. Das überrascht.

Den Christen und Christinnen in Rom, die sich schon in manchen schwierigen Zeiten bewährt haben, und die mit Sicherheit auch viel gebetet haben, sagt Paulus: Ihr wisst nicht, was ihr beten sollt. Und Paulus schließt sich auch selbst mit ein: Wir wissen nicht, was wir beten sollen.

Und wenn wir das auch auf uns heute anwenden, dann wird auch uns gesagt: Wir hier, die wir in diesem Gottesdienst versammelt sind, wir wissen eigentlich nicht, was wir beten sollen.

 

Eine solche Aussage ist schwer zu verstehen, damals in Rom genauso wie heute bei uns. Wir beten doch, privat und auch im Gottesdienst. Wir kennen das VaterUnser. Wir bringen unsere Bitten und Fürbitten vor Gott. Wir sagen ihm unseren Dank. Wir beten mit Worten und wir beten mit Liedern und manchmal beten wir auch in der Stille.

 

Wenn ich Paulus recht verstehe, dann meint er hier nicht irgendwelche Gebete, die wir sprechen; Gebete, die wir gelernt haben; sondern er meint das Gebet als innigsten Ausdruck unseres Glaubens. Und Paulus ist überzeugt, dass auch der Glaube ein Geschenk des Geistes ist. Glaube ist nicht einfach ein Willensakt des Menschen, Glaube ist nicht einfach machbar. Ich verfüge nicht über meinen Glauben.

Und so ist es auch mit dem Gebet, wenn es aus dem Herzen kommen soll. Das kann ich nicht einfach machen. Ich verfüge nicht über mein Beten. Manchmal (vielleicht auch sehr oft) finde ich keine Worte. Manchmal finde ich nicht einmal die Ruhe einfach zu schweigen und stille zu sein vor Gott.

 

Paulus spricht in diesem 8. Kapitel des Römerbriefs davon, dass unser Glaube angefochten ist. Er ist angefochten vom Leiden in dieser Welt, an dem auch wir teilhaben. Er ist angefochten von der Unerlöstheit der Schöpfung. Er ist angefochten durch unsere eigene Schwachheit und Sünde. Er ist angefochten, weil Gott oft so ferne scheint, so abwesend, so als hätte er mit uns und dieser Welt nichts zu tun, so als würden ihn unsere Gebete nicht erreichen. Und angesichts des Leidens und der Ungerechtigkeit in der Welt und unserer eigenen Glaubensarmut fehlen uns auch die rechten Worte zum Gebet. Wir wissen nicht mehr, was wir beten sollen.

Wir seufzen über das Leid, wir seufzen über unsere eigene Unvollkommenheit und Schwachheit, wir seufzen, weil wir nicht so glauben können, wie wir eigentlich glauben wollen.

Und während wir nur noch seufzen können und kein gescheites Gebet mehr über unsere Lippen kommt, solidarisiert sich Gottes Geist und seufzt mit uns, ja „der Geist selbst vertritt uns mit unaussprechlichem Seufzen“. Das Seufzen des Geistes ist ein bildhafter Ausdruck für das Mitleiden Gottes mit uns, mit den Menschen, ja sogar mit seiner ganzen Schöpfung.

 

Gott ist also gegenwärtig nicht nur in unseren schönen Gebeten und Gottesdiensten, sondern er ist vor allem gegenwärtig, wenn wir nicht mehr wissen, was wir beten sollen. Gott ist gegenwärtig in unserer Gebetslosigkeit, in unserem Stöhnen, in unserer Glaubensschwachheit.

 

Diese Worte des Paulus sind nicht zu den Selbstsicheren und Glaubensstarken gesprochen, die nichts aus der Fassung bringen kann, die auf alle Fragen eine Antwort haben, und jeden Zweifel gleich im Keim ersticken. Diese Selbstsicheren im Glauben treten in der Kirche auf wie die Pharisäer im Evangelium. Für sie ist das Gebet kein Problem. Sie haben ihre feste Überzeugung. Sie lassen die Anfechtung gar nicht erst an sich heran. Eigentlich sind sie auf den Geist Gottes gar nicht angewiesen, denn sie wissen, was sie beten sollen, wie es sich gebührt.

 

Diese Worte des Paulus sind vielmehr gesprochen zu den Angefochtenen, zu den Verunsicherten, zu den Glaubensschwachen, den Zweiflern, zu allen, die so ehrlich sind zuzugeben: Ich weiß nicht mehr, was ich beten soll. Mir fehlen die Worte. Mir fehlt der Glaube, dass Gott mein Gebet hört.

 

All diesen sagt Paulus: Gott ist dir näher, als du denkst. Sein Geist ist in deinem Herzen. Auch wenn du jetzt ehrlicherweise gar nicht beten kannst, der Geist, der in dir wohnt, seufzt mit dir und für dich.

 

3. Wir leben heute in der Vorstellung, dass man alles irgendwie machen kann; für jedes Problem wird sich auch eine Lösung finden; auf jede Frage muss es eine Antwort geben.

Es gibt so einen Machbarkeitswahn auch in religiösen Dingen. Man nennt das Werkgerechtigkeit. Auch der Glaube wird dann als etwas verstanden, was man machen kann, wenn man nur will.

Pfingsten aber ist ein Fest für die, „die nicht mehr wissen, was sie beten sollen“. Und die nicht mehr wissen, was sie glauben sollen.

Pfingsten ist ein Fest für die, die eben nicht aus eigener Kraft glauben, hoffen und lieben können.

Alles Wesentliche ist Geschenk so wie die Liebe, die wir auch nicht einfach machen können.

 

Ich habe am Anfang davon gesprochen, dass Juden an diesem Tag das Fest des Gesetzes feiern. Und es ist für Juden ein Freudentag, denn das Gesetz gilt als eine gute Gabe Gottes. Seine Gebote sind den Menschen gegeben, damit das Leben gelingen soll.

Aber dieses Gesetz ist ein äußeres Gesetz, auch wenn es von Gott kommt. Die Gebote und Weisungen, mögen noch so gut und vernünftig sein, sind uns nicht automatisch ins Herz geschrieben. Man muss sich daran halten, man muss sie befolgen. Das Gesetz nimmt keine Rücksicht darauf, wie es uns geht und wo unser Herz ist. Man kann die Gebote befolgen ohne zu lieben. Man kann die Gebote befolgen ohne zu glauben. Paulus weiß das aus eigener Erfahrung nur zu gut.

 

Und es ist kein Zufall, dass eben genau an diesem Tag, wo Juden das Gesetz feiern, Christen die Gabe des Geistes feiern. Denn dieser Geist gestaltet und verändert unser Leben von innen her. Er verbindet uns zutiefst mit Gott, sodass Paulus sagen kann: „die Liebe Gottes ist ausgegossen in unser Herz durch den heiligen Geist“ (Röm 5,5).

 

Glaube, Hoffnung und Liebe sind nicht unser Werk, sind nicht das Ergebnis unserer Willensstärke und unserer Frömmigkeit, sondern sie wachsen aus der Liebe Gottes heraus. Wir verfügen nicht über sie.

Solange wir in dieser Welt leben, bleibt unser Glaube angefochten, und wir wissen nicht, was wir beten sollen.

Solange wir in dieser Welt leben, wird unsere Hoffnung immer wieder enttäuscht, und wir wissen nicht, was wir hoffen sollen.

Solange wir in dieser Welt leben, wird auch unsere Liebe immer wieder an Grenzen stoßen, und wir wissen nicht wie wir lieben sollen.

 

Aber, und das ist die frohe Botschaft von Pfingsten. Wir sind als Glaubende und als Angefochtene nicht auf uns allein gestellt. Der Geist Gottes hilft unserer Schwachheit auf. Und wenn wir nicht mehr wissen, was wir beten sollen, dann ist die Geistkraft Gottes da, die in uns und mit uns seufzt, und am Ende wird sie uns auch wieder Worte schenken.

Amen.